• 100리 먼 길을 오가는 남정네들의 식사 대용
    교통과 식당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 먼길을 갈 때 안동 남성들은 식사 대용으로 마를 준비했습니다.

    양반 사대부들이야 어디를 가든 그 신분으로 대접을 받을 수 있었지만 민중들은 허기와 체력한계로부터 스스로를 지켜가야 했습니다. 두 다리로 하루에 100리(40km)를 걸어서 왕복하며 5일장을 다녀야 했고 , 비탈과 고개, 강을 건너며 다녀야 했습니다.

    그들은 강한 체력이 필요했습니다.
    아내는 봇짐에 마를 정성스럽게 싸 주었고 그 마는 남정네의 활동을 돕는 식품으로 사용되었습니다. 안동지역에는 한약재료로 사용되는 참마(長마)의 전국 60%를 생산합니다.

    요즘도 안동지역에는 텃밭에 마를 재배하고 캐어서 시원한 곳에 보관하며 이른 아침 농사일로 나가는 남편을 위한 건위(健胃) 식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